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최근 부정맥질환 누적 치료 2만 5000건을 돌파했다.
1만 9500여 건의 전극도자절제술 중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은 5600여 건으로 나타났다. 5900여 건의 '심장이식형 전기장치삽입술'에는 제세동기·심장재동기화치료기 삽입시술이 1900여 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심장전도체계 조율 심박동기 삽입시술도 180여 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누적 건수를 기록했다.
국내 최다 치료 실적은 높은 치료 성공률로 이어지는 기반이 된다. 많은 치료 경험과 다양한 치료 선택지로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보영 부정맥시술실장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 부정맥 질환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난치성 부정맥 질환의 최신 치료법 개발은 물론 예방적 치료를 통한 환자 삶의 개선을 위한 연구에도 주력해 세계적인 부정맥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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