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연구팀이 핵의학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영상화해 입증했다.
또한 비만 여성군을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육 저항운동을 3개월간 시행했고, 그 결과 편도체의 활성도가 약 20% 감소했음을 스트레스 영상 지표로 확인했다. 아울러 편도체의 활성도가 감소하는 동안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박기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운동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세계 최초로 객관적인 영상으로 입증한 연구"이며 "임상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다양한 치료 전략에서 스트레스 평가 지표로서 핵의학 영상의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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