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은 남성들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면 2차적으로 방광이 망가지는데, 이 경우에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한 후에도 배뇨장애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너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크게 대기요법,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원인에 상당한 차이가 있고, 연령이나 건강상태, 치료 선호도에 따라 접근을 달리 해야 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따라서 배뇨 시 불편함이 발생한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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