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조혜성·최유진 교수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주관한 국제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3'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동시 수상했다.
조혜성 교수는 "그동안 생체간이식에서 간좌엽을 이용한 이식은 수혜자의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어 꺼려져 왔다"며 "이번 연구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적합한 기증자, 수혜자를 선택한다면 간좌엽을 이용한 생체간이식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밝혔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유진 교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의 고령환자 적용의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를 통해 췌십이지장절제술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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