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소화기암과 소아중증질환 치료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강남 차병원 외과 김희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과에서 수련을 마쳤으며 김병식 교수와 함께 위장관 수술 분야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비만도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암을 촉발하는 유발인자로서 고도비만,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며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적극적 비만 치료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비만대사 수술 치료 분야에서 드문 여성 의사로서 국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강남 차병원 김병식·김희성 교수팀은 위암 당일 진료·검사·진단을 통해 2주 내 수술까지 진행하며, 맞춤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 이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상원 교수는 국내 최초로 태아의 신장, 요관, 방광 기형의 산전 진단 후 산전 상담을 시작하며 출생 후 가장 적합한 시기에 치료를 하는 맞춤형 치료를 해왔으며, 요도하열질환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했고, 왜소 음경 내분비치료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강남 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여성암에 이어 위암, 소아비뇨 등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들을 영입해 보다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가 합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병원이 최근 부인암 김영탁, 위암 김병식, 소아비뇨기형에 한상원 교수를 잇달아 영입하며 암, 중증 질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차병원은 국내 최고의 명의 교수진들의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동시 진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방암, 위암, 부인암, 소아비뇨기형, 소아내분비 유전질환, 소아두개안면기형 등의 암과 소아 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 경계없이 한 병원으로 운영하며 두 종합 병원이 연계해 어디서나 진료와 수술이 가능해진다. 또 빠른 명의 진료는 물론이고 각각 병원이 가진 인프라와 장점을 활용할 수 있어서 암 중증 질환 환자들의 편의와 진료 만족도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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