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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소노벨 하이퐁이 지난달 20일 분양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참가한 골프대회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 사업장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하이퐁은 베트남의 3대 도시 중 하나로 수도 하노이와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겨울철에도 평균기온이 17도 안팎으로 온화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소노벨 하이퐁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연회장, 수영장 등을 갖춘 베트남의 5성급 골프&리조트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송지아 골프&리조트'를 보유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맺고 2020년 1월부터 소노벨 하이퐁이라는 새 이름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소노벨 하이퐁은 올해 안으로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을 4회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연말무렵 진행될 4차 대회에는 1~3차 수상자들이 참가하는 왕중왕전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래 소노벨 하이퐁 총지배인은 "소노 멤버스 챔피언십과 같이 소노에서만 제공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