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이 1만4219건(65.7%)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도로 및 인도 1598건(7.4%), 교육시설 1127건(5.2%), 여가문화 및 놀이시설938(4.3%) 등이었다.
특히 일상 회복으로 전년 대비 교육시설(110.3%)과 스포츠·레저시설(138.3%) 등에서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영아·걸음마기는 주변환경의 영향, 유아·학령기는 환경과 행동적인 특성이 안전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며 "성장시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꾸준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