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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년보다 긴 장마 및 엘니뇨 현상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또한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 고객은 장마철 호우 등으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가장 바라는 것은 자연재해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KB금융그룹은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