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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지하철 3호선이 연착된다는 이유로 지각을 수차례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문제의 팀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문자 메시지는 "열차 지얀되어서 조금 늦을 것 같아요", "저 3호선 연착 때문에 15분 정도 늦어요", "3호선 연착 때문에 15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3호선 연착 때문에 조금 늦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문제의 팀원은 6월 9일, 6월 15일, 6월 23일에 지각 통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지각을 하는 셈이다.
반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지연이 잦다고 한들 이정도면 집에서 출발 시간을 당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 "두세번 연착을 겪으면 일찍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나", "지하철 아침에는 원래 막힌다. 그걸 감안하고 일찍 나와야 정상이다.", "근태 이야기 하면서 일찍 나와보는게 어떻냐고 말해봐라."며 A씨 직장 동료를 지적하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