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몽골 하늘길을 확대한다. 대구-울란바타르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성도 높였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울란바타르 노선은 7월 28일부터 8월14일까지 주2회(월, 금) 운항하며, 8월17일부터 10월8일까지 주2회(목, 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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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카자흐스탄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가로 수도 울란바타르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밤하늘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고비사막' 등 신비로운 경험으로 가득 찬 도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 후 총 76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1만 7000여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몽골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대구공항을 통한 하늘 길을 넓혀가며 지역민 여행 편의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민들의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