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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13년만에 개인 고객 멤버십 제도인 'KB스타클럽'을 전면 개편했다.
먼저 고객 등급은 기존 4단계(MVP-로얄-골드-프리미엄)에서 5단계(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세분화하고 명칭도 변경했다.
'KB스타클럽' 실적을 산정하는 대상 계열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기존 5개 계열사에서 KB캐피탈, KB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로 확대했다. 이렇게 되면 KB금융그룹과의 거래가 많은 고객들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금융과의 거래가 많지 않거나 KB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도 세대별(MZ세대, 시니어)·거래별(잠재 우수 고객, 장기 거래, KB와 더 거래하기, 스타프렌즈 모으기)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상향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급UP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또한 모든 고객들이 'KB스타클럽' 등급과 우대 혜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그룹 통합 웹 페이지인 'KB스타클럽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13년만에 'KB스타클럽'이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