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주)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이하 휴니버스)은 동강병원과 지난 7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삼육서울병원에 PHIS를 적용 진행 중이다.
동강병원은 이번 PHIS 솔루션 도입으로 진료기록을 통한 종합적 환자 상태 파악, 연계 병원 간 진료기록 공유, 병실 배정 통합관리, 환자 편의성 향상, 병실 운영 효율화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이상헌 휴니버스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PHIS 솔루션을 여러 병원이 구축하여 운영한다면 환자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번 계약은 동남권 지역 PHIS 확산에 첫 시작이며 동강병원이 PHIS 동남권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휴니버스를 통해 보급·확산 중인 PHIS란 고대의료원이 5년(2017~ 2021년)간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 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국내 최초로 구축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이고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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