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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고유 사업과 무관한 자산들에 대한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기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 7월 20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로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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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더불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서초로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롯데칠성부지 개발 등 다수의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마사회는 계약담당자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를 약 1700억 원대로 보고 있으며, 이는 평당 4억 원대의 최근 매각 사례가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계약부로 문의하거나 향후 매각 공고 시 온비드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