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에 나섰다. 세상에 없는 기술, 제품 발굴을 위해 미래사무국 등을 신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SR 직속으로 이머징 테크팀을, 주요 사업부 직속으로 이머징 테크그룹을 각각 신설하고 미래 신기술 발굴과 로드맵 수립을 목표했다. 또 제품별 신규 폼팩터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의 경우 프로젝터와 로봇을 결합한 '무버블(Movable) 프로젝트' 사업화 추진을 위해 관련 기획·개발·검증 전 단계를 책임지는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SR은 차세대가전연구팀 산하에 '스마트홈AI 랩' 조직을 신설하고 AI를 기반의 차별화된 가전제품과 서비스 관련 선행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