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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이 9월 17일 강릉에서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아리바우길의 인지도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으로 이어지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탐방로다.
트레일러닝 대회는 아시아 힐링 관광 수도로의 도약을 선포한 강릉시의 관광 비전에 맞춰 '힐링오션트레일 in 아리바우길'을 주제로 10km 코스로 구성, 강릉 경포호수와 해변을 배경으로 달린다.
강원관광재단은 숲길이나 흙길, 다양한 환경을 탐험하듯 달리는 운동인 트레일 러닝 대회개최를 통해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에 적합한 관광형 레저콘텐츠를 개발, 강릉의 운동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을 알리고 여행 중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 할 계획이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 레저활동인 트레일러닝 콘텐츠를 접목한 힐링오션트레일 in 아리바우길을 성공적으로 개최, 아리바우길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