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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9박10일간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사우디아라이바는 그동안 여행객에게 금단의 땅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최근 빈 살만 왕세자 집권 이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개방정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정책 시행을 계기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진흙으로 빚은 올드타운과 사막투어, 오아시스 트레일 투어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자원인 마다인살레 유적과 코끼리 바위무덤, 하라트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후 메디나로 돌아와 예언자의 모스크와, 쿠바모스크, 알바키 묘지 등을 관광한 후 고속열차를 타고 제다로 이동 아랍문화의 보물창고인 타예바트 박물관과, 제다의 중심지 알 발라드, 초대 군주 압둘 아지즈의 구이었던 나시프 하우스, 바다에 떠 있는 모양의 알라마 모스크, 세계최대 높이의 킹파하드 분수 등도 일정에 포함됐다. 패키지는 제다에서 두바이까지 3시간 비행 후,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인천공항까지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9박 전체 일정 모두 특급호텔에 머물고 가이드가 전용차량으로 동행하지만 팁과 쇼핑, 선택관광은 전혀 없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개인 비자발급비 160달러 불포함)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