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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 '금단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일주 패키지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3-08-17 14:56


참좋은여행,  '금단의 땅' 사우디아라비아 일주 패키지 선보여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 사진제공=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9박10일간 여행하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사우디아라이바는 그동안 여행객에게 금단의 땅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최근 빈 살만 왕세자 집권 이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개방정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정책 시행을 계기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17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9박 10일 패키지는 에미레이트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두바이까지 간 후 리야드 행 비행기로 환승, 2시간의 비행을 거쳐 수도 리야드에 도착한다. 리야드에서는 그랜드 모스크와 건국의 상징물이라는 마스막요새, 대표적 랜드마크 킹덤타워 전망대 등을 관광하게 된다.

3일차부터는 거대한 자연과 경이로운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디리야와 알울라 투어가 진행된다. 사우디 왕조의 첫 번째 수도인 디리야에서는 디리야 유적과 붉은 사막, 전통 시장인 수크알젤을 관광하고, 저녁 비행기로 알울라로 이동해 숙박 후 다음날부터 이틀간 알울라 관광이 진행된다.

진흙으로 빚은 올드타운과 사막투어, 오아시스 트레일 투어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자원인 마다인살레 유적과 코끼리 바위무덤, 하라트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후 메디나로 돌아와 예언자의 모스크와, 쿠바모스크, 알바키 묘지 등을 관광한 후 고속열차를 타고 제다로 이동 아랍문화의 보물창고인 타예바트 박물관과, 제다의 중심지 알 발라드, 초대 군주 압둘 아지즈의 구이었던 나시프 하우스, 바다에 떠 있는 모양의 알라마 모스크, 세계최대 높이의 킹파하드 분수 등도 일정에 포함됐다. 패키지는 제다에서 두바이까지 3시간 비행 후,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해 인천공항까지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9박 전체 일정 모두 특급호텔에 머물고 가이드가 전용차량으로 동행하지만 팁과 쇼핑, 선택관광은 전혀 없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개인 비자발급비 160달러 불포함)이다.

참좋은여행은 "사우디아라비아 9박10일 패키지는 11월 16일과 12월 13일 2회 진행한다"며 "최소출발인원은 10명, 최대 인원은 각 날짜별 40명으로 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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