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청렴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직접 반부패·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안 병원장은 특강에서 진실 착각 효과(illusory truth effect)가 발생하는 여러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사적 이익과 공적 책무가 부딪치는 상황에서 직무 수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할 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 병원장은 ▲청렴과 관련된 법령 ▲행동강령 위반사례 ▲갑질유형 및 사례 등을 나열하며 "청렴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상식적으로 이뤄지는 일인 만큼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참석한 보직자 및 직원들은 '갑질 근절 결의대회'을 통해 갑질 관행을 바로 잡고 공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갑질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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