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영장 수가 3500개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기간 캠핑 등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에도 캠핑에 대한 인기가 유지되는 등 여행 소비 패턴의 변화도 야영장 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야영장은 코로나 기간에 가족, 연인 등 소규모 단위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며 인기를 끌었다.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의 인기도 높았고, 최근까지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야영장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다. 경기 지역 야영장은 835개로 전체의 23.9%를 차지했다. 강원(694개), 경북(416개), 경남(358개), 충남(312개), 충북(258개), 전남(194개), 전북(154개), 인천(105개)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