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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점원이 '잔액이 부족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서 민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잔액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은 센스 없는 행동이 아니냐"라며 "사람들이 많은데 '잔액 부족하다'고 너무 크게 말해서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이 아니냐", "잔액 부족을 잔액 부족이라고 하지 왜 뭐라고 하냐. 그게 싫으면 미리 충전해놓으면 안되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A씨는 "남 눈치를 봐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냥 내가 부끄러울 뿐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부끄러웠던 경험 때문에 (아르바이트 할 때) 결제가 안되는 카드라고 말했다.", "결제 안된다고 돌려서 이야기하면 못알아듣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보다 이런 문제로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온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