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이 넘는 고가의 법인 명의 수입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억원 넘는 법인명의 수입차는 지난달 말 기준 7994대였다. 올해 들어 8개월간 1704대가 늘어났다.
반면 5000만원 이하의 법인 명의 수입차는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7년 7만3830대에서 지난해 14만7348대로 증가했다가, 올해 8월 말 기준 14만6949대로 줄었다.
올해 등록된 3억원 초과 법인 명의 수입차는 중랑구(26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구로구(19대), 양천·강북구(15대), 노원구(14대) 순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