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이 9월 28일부터 3일간 중추절을 맞아 4년 만에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와 중추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를 관람하기 가장 좋은 곳은 운샤 거리다. 여의주를 따라 이동하며 춤을 추는 불용을 정면에서 볼 수 있다. 용춤이 끝나는 장소인 만큼 매일 밤 공연 후 관객에게 나눠주는 불용의 향을 받아볼 수도 있다.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의 본무대이자 발생지인 타이항은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기자기한 골목길 사이로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여행객은 물론 홍콩의 젊은 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한편 인천, 부산, 제주에서는 주 104편의 홍콩 노선 정기 편이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7월 14일부터 주 5회 운항을, 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재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