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제6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I'm OK스트라- 희망을 품은 하모니'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소프라노, 테너의 따뜻한 목소리로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평온하고 희망을 담은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상임지휘자가 이끈다. 시카고 아카데믹 챔버 오케스트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남윤 감독은 암 환자들과 보호자를 위해 위안과 힐링이 되는 9개의 곡을 선정했다. 피아니스트 이선호와의 협연으로 존 뉴턴(John Newton)의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명희의 맑은 목소리로 레온카발로(R. Leoncavallo)의 아침의노래(Mattinata), 테너 김동원의 힘찬 목소리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 등 암환우와 환우 가족분들께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암 환자 및 보호자, 암 경험자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종양내과학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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