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산후우울증 환자 5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9세 이하가 6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33.2명, 40대 27.5명 순으로 많았다.
5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9세 이하로, 2018년 산모 1000명당 55.7명에서 2022년 107.3명으로 92.6% 증가했다. 이어 20대가 2018년 25.3명에서 2022년 41.7명으로 65.1%, 30대가 2018년 18.9명에서 2022년 30.0명으로 59.1% 증가했다.
이어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이웃·가족·친구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비롯해, 여성의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 역시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산후우울증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적극적인 예방책 마련과 포괄적 치료의 병행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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