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의 40% 가까이는 '니트족'(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명 중 4명은 직업 훈련이나 취업시험 준비,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셈이다.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는 23.9%, 6개월 이상∼1년 미만일 때 27.3%, 1년 이상∼2년 미만 19.2%, 2년 이상∼3년 미만 21.1%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한 활동 비중을 보면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53.0%, 1∼2년 미만일 때 58.2% 등이었다. 그러나 미취업기간이 3년 이상이 되면 36.5%로 급감했다.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중 니트족 비율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니트족 비율은 5월 기준 2018년 24.0%에서 2019년 24.7%, 2020년 25.5%, 2021년 34.7%, 지난해 37.4%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