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들의 현금 및 예치금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생보사들의 현금성 자산(현금 및 예치금)이 크게 줄어든 배경에는 '고금리'와 '유동성 리스크 해소'가 자리한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자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했던 보험사들이 수익증권 등 운용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로 자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금에서 뺀 돈을 유동성 대응이 쉬우면서도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머니마켓펀드(MMF)로 많이 옮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