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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범 기부자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포스코 조장석 사원은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2015년 어선 충돌로 바다에 빠진 시민 두 명을 구해 해군 의인상을 받았으며, 2021년 2월에는 포스코 입사 1주년을 맞아 10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창립 이후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업과 내실 있는 재단 운영을 통해 대내외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건실한 외형적 성장도 이루어 냈다.
최정우 회장은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 이하 1%마리채)' 사업의 2023년 첫 번째 기부를 진행했다. 내 손으로 실천하는 나만의 작은 나눔이라는 의미를 지닌 1%마리채는 2018년부터 시행한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150개의 기부처에 3만 5,000명의 기부자가 온라인에서 본인이 선택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기부를 실천하는 포스코1%나눔재단만의 시그니처 활동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그룹·협력사가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10년 동안 사회문제 해결에 힘써왔다"며 "더 나은 세상을 가꾸는 노적성해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끊임없는 소통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2018년에는 기부자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출범시켜 기부자인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현재 3기까지 선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