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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고객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국내외 여행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업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제너두'와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기업 복지 포인트를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너두는 약 2200여 곳, 240만명의 민간·공공기업 고객사 임직원에게 건강검진 및 헬스케어, 여행·레저, 문화생활, 디지털·가전을 중심으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제휴를 통해 복지몰 회원은 기업 복지 포인트 1포인트를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1포인트로 전환해 쓸 수 있게 됐다. 1000포인트 단위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된 리프레시 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사전 좌석, 사전 수하물, 기내식 주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여행객의 성향에 맞게 각종 스포츠 장비, 골프 장비를 1년 내내 추가 수하물 요금 없이 무료로 운송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객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