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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에 말이 뛰노는 곳,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제주 숲길5선 중 하나인 사려니 숲길과 인근해 있고 제주삼다수마을과 인접해 있어 공기 맑고 물 좋은 곳인 사려니팜. 제주 동쪽 조천 교래에 있는 약 3만평의 대규모 동물먹이체험이 가능한 자연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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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특히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청정지역으로 동식물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지역이다. 사려니팜은 관람하는 방문객도, 관람 받는 동식물도 모두 행복한 곳으로 자연 사랑을 우선시 여기는 곳이다. 인위적이기 보다는 자연스러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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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팜 내 수제버거 전문점을 운영 중인 오세득 세프는 "제주 중에서도 사려니팜과 인연을 맺은 이유는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철학과 천혜의 아름다운 한라산, 사려니 숲 길에 인근 해 있는 점이다"며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교래는 물 좋은 삼다수마을로 다듬어지지 않은 제주의 보석이다. 제주여행의 진정한 묘미는 결국 자연이다"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학부모 조수연씨는 "사려니팜은 크기도 크지만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산책로와 잘 관리된 알파카, 포니 등의 동물들,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백마를 볼 수 있어 좋다"며 "곳곳에 피어있는 들꽃, 억새풀, 크고 작은 나무들과 꽃이 많은 자연휴양림으로 제주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사려니팜은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자동차로 약 3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려니 숲길 약 5분거리에 있어 조천, 교래의 새로운 볼거리, 놀 거리를 제공한다. 카페말로, 하우스말로, 친밀제주 이용고객 대상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픈기념으로 입장고객에게 제주 삼다수 한 병을 제공하고 있다.
사려니팜은 최근 몇 년 동안 동백나무를 심어, 동백 꽃길을 조성했는데 제주에서 가장 먼저 겨울을 맞이하는 곳으로 겨울 꽃인 동백꽃이 가장 먼저 피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동백꽃이 피기 시작해 다른 지역보다 먼저 겨울이 시작됐음을 알림과 동시에 붉은색과 초록색의 아름다운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4시 30분까지 입장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