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이 지난 11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제1회 호건(虎健)학술제를 개최했다. 호건학술제는 고려대학교를 의미하는 호랑이(虎)와 보건(保健)의 합성어로 고려대학교 보건학을 대표하는 학술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동문회장 김경운 박사는 "보건학협동과정 동문이 우리나라 보건 분야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과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은 ▲건강은 진짜 사회적으로 결정되는가(기명 교수, 예방의학교실) ▲데이터과학의 시대와 메타분석(심성률 교수, 건양의대, 보건학협동과정 27기) 순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구연 및 포스터 분야에서는 총 11편의 학생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심사결과 환경직업보건학 전공 백승주 양과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 전공 허륜 군이 각각 구연과 포스터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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