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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한 봉투에 호떡을 담아줘 화가 났던 한 누리꾼이 알고 보니 오해를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이 "옛날 통닭도 저기에 넣어서 준다. 쓰레기는 아니고 공장에서 잘못 만들어진 봉투를 싸게 사서 오는 것이다"라며 "원래 김 포장지다. 가끔 날짜가 잘못 찍히거나 앞뒤가 맞지 않게 만들어지면 봉투만 싸게 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몇몇 누리꾼들은 "쓰레기가 아니고 새 것이다. 아마 제조 공장에 아는 사람이 있어 파본 쓰는 것일거다.", "어렸을 때 항상 저런 봉투에다 치킨 같은 것을 먹었다. 이제 모르는 세대가 온 것 같다", "오히려 좋다. 음식물 담는 포장지인데 확실하게 소독한다."라고 설명했다.
많은 누리꾼들도 "나도 처음 본다. 그런데 처음 보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장님은 포장비를 절약할 수 있고 환경에도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좋아 보인다.", "팔 때 안내문구 같은 것을 붙여놓으면 오해가 안 생길 것 같다", "원래 식품 포장지라서 더 위생적일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