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인천지역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간단한 TAVI 시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TAVI 시술은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기존 병든 판막 위에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는 "기존 개심 수술법은 고난도 수술로 고령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제한적으로 사용됐지만, TAVI는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 기간도 짧다"며 "그 동안 심혈관중재실 내 다학제팀 모두가 협심한 결과 TAVI 100례를 이뤘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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