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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분 변경 콤팩트카 모델 3종을 선보이고, 공식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와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d 가 이달 먼저 출시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도 추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CLA는 전면부에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과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엔진은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며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224PS, 최대 토크는 35.7㎏·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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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는 SUV 라인업 중 하나로 국내에는 2020년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 2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최대 출력 224PS, 최대 35.7㎏·m의 토크를 발휘한다.
오프로드 패키지도 탑재돼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 운전석 및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이 표시된다.
GLB도 SUV 라인업 중 하나로 2020년 출시 이후 이번 첫 부분변경을 거쳤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양한 실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200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장착됐다. 250 4MATIC과 200d는 각각 최대 출력 224PS, 최대 35.7㎏·m의 토크 및 최대 출력 150PS, 최대 32.6㎏·m토크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35 4MATIC은 GLB의 디자인에 AMG의 주행성능이 더해진 모델이다. 외관 및 인테리어에는 AMG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 및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돼 최대 출력 306PS,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갖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