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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개월 동안 두 번 복권에 당첨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부러움을 사고 있다. 당첨금은 총 200만 달러(약 27억 2000만원)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맨스필드시에 사는 크리스틴 윌슨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즉석 스크래치 복권 '100X 캐시' 게임에서 1등인 100만달러(약 13억 6000만원)에 당첨됐다.
첫 번째 당첨됐을 때 그녀는 "당첨금 일부를 새 SUV 차량을 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받은 당첨금은 저축할 예정이다.
그녀는 세금을 제외한 65만 달러를 일시금으로 각각 수령했다.
복권 시행사인 매사추세츠주 로터리 측은 "한 사람이 두 번 복권 당첨되는 것도 이례적인데, 이렇게 단기간 두 번의 행운을 가져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녀가 복권을 구입한 곳은 같은 마을로, 처음엔 주류 매장에서 샀고 두 번째는 식료품 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