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심화 직격탄을 맞은 교육업계가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줄어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6년(40만6200명)까지 40만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22년(24만9200명) 25만명 선이 무너졌다. 이같은 저출산에 고심 중인 교육업계는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웰에이징'을 원하는 시니어 층으로 눈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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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기억력 감퇴에 따른 두뇌 건강을 관리하고 배움에 대한 욕구가 강한 시니어들이 늘어나는 만큼, 시니어 인지케어 등 관련사업이 교육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