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5성 호텔이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5성급 호텔 3개 중 1개 이상이 서울에 있었다. 반면 광주는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5성급 호텔이 없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소형호텔, 한국전통호텔 등은 3년마다 한 번씩 안전, 위생, 서비스 등의 평가를 거쳐 별 1∼5개 등급을 받는다.
5성급 호텔이 되기 위해선 객실과 욕실, 식음료 부대시설, 비즈니스센터, 3개 이상의 레스토랑, 대형 연회장과 국제회의장을 갖춰야 하고 24시간 룸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국내 1∼5성급 호텔은 모두 896개로 이 중 5성급 호텔은 9.7% 수준이다. 등급별로 보면 5성급 87개, 4성급 132개, 3성급 242개, 2성급 333개, 1성급 102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