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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벌 떼에게 240번이나 쏘인 남성이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하지만 말벌 떼는 집안까지 따라들어와 욕실로 피한 그를 공격했다.
당시 집안에 있던 그의 아내는 물을 뿌리며 말벌 떼를 내쫓았다.
병원에 이송된 그는 240차례 이상 말벌에게 쏘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속한 치료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밭을 정리하면서 말벌집을 건드린 것 같다"면서 "아직도 말벌들이 집 주변에 있을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