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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한우 최대 50% 세일 행사 진행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4-09-01 12:18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13일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최대 50% 할인 가격에 한우를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손잡고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실시한다. 이달 4일부터 주말인 7∼8일까지 대부분 매장에서 할인 행사가 열리는데, 매장별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몰과 농협 하나로마트는 등심부터 불고기·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할인 판매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등심을 중심으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한우 공급 확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한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서 "추석 명절에 한우를 많이 소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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