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원장 허준)은 지난달 21일 산업현장 화재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핫라인(이하 화상핫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화상핫라인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화창 속 '핫라인 응급콜' 버튼을 누르면 화상재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 의료진 및 진료협력센터 등에 연결된다. 핫라인 응급콜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는 ▲화상환자 응급처치 매뉴얼 ▲병원 구급차 우선 배차 ▲전원 및 외래진료 예약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화상 소식지 등을 통해 화상예방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핫라인 구축 첫날인 지난달 21일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영등포구 관내 10개 산업체가 소속된 건설 안전 협의체를 찾아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협의체 관계자들은 화상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현장 대처를 가능케 하고자 핫라인 시스템을 활용키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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