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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8월 30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체험형 청년 인턴' 임용식을 개최하고 새 식구 맞이에 나섰다.
임용된 인턴들은 30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 역량과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간다. 일반·사회공헌인재 분야는 사무·기술 업무 보조와 건전화 캠페인 현장 계도 활동에 참여한다. 말산업 분야는 승마대회, 재활힐링승마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 지원에 투입된다. 장애인 분야는 지난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적합 직무를 개발해 운영 중인 온라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온라인 마권 발매가 정식으로 도입됨에 따라 불법 경마 사이트 단속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인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인턴 수료 후 평가에서 상위 20%를 기록한 우수 인턴에게는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채용 우대요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으로 무장한 인턴들이 우리 한국마사회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인턴들이 6개월간 현업 부서에서의 경험과 노하우 습득하고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인턴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