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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리잘 공원을 방문해 필리핀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을 기리는 기념비에 헌화했다.
지난 2011년 11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리잘 기념비에 헌화한 바 있다.
리잘 공원에는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건립된 '추도와 평화 기원의 탑'과 '한-필리핀 우정의 탑'도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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