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2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E-Waste Zero(전자폐기물 제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순환거버넌스가 추진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등의 전자폐기물 배출·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병원이 배출한 전자폐기물은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한 뒤 친환경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자원화된다.
안성기 병원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폐전자제품에 대한 친환경적인 회수 절차 및 재활용 과정을 통해 자원선순환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ESG 경영 슬로건인 '환경(E)에 이롭게, 사회(S)엔 신뢰를, 의사결정(G)은 투명하게'에 따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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