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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6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된 가운데 중국에서 드라마의 설정처럼 단순한 놀이에 거액의 상금을 거는 이벤트가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참가자의 모습은 주로 SNS 생중계되는데, 주최 측의 조건은 화장실 사용 15분 이하, 3초 이상 얼굴을 가리지 않기, 밤 10시 불 끄기 등이 있다.
성공할 경우 우리 돈으로 6000만원에서 최대 1억 2000만원 수준의 보상을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지만 실제 상금이 주어지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주어진 규칙들이 알고 보면 지킬 수 없는 것들이고 온갖 트집을 잡아 규칙 실패로 이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분노한 참가자들은 뒤늦게 주최 측에 참가비 환불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