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7년 연속 발간하고 있는 의료 질 지표인 '2024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7th Edition)'을 공개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2차 데이터 검증을 거친 총 275개의 지표를 통해 진료 성과와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환자의 알 권리 증진과 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발행됐던 2023 영문 아웃컴북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수 진료 사례에 대한 해외 병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 투명성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송정한 원장은 "의료 질 지표의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공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동력이 되어 왔다"며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앞으로도 더욱 진화된 의료 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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