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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주마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9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백색에 가까운 은빛 모색(毛色)으로 '은빛가속도'라는 애칭을 갖고 있기도 한 '백광'은 21세의 고령으로,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지난해 9월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경주마 시절 그의 활약상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이 안성팜랜드를 찾아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서울-부경 마주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출연해 말 복지 재원을 마련하고, 경주마들이 은퇴 후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퇴역경주마 전용 승마대회 개최, 생애주기 말 복지 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