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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조향장치 및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중국서 120만대 리콜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5-01-30 17:08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테슬라 신형 모델Y가 중국에서 출시된지 한 달 만에 리콜에 들어간다. 첫 번째 리콜은 중국 현지서 생산된 모델 3 및 모델 Y 차량의 조향장치 결함으로 87만1087대다.두 번째는 후방 카메라 오작동이다. 대부분 차량은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지만 일부는 물리적으로 AS센터에 입고해 수정이 필요하다.

2024년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차량을 리콜했다. 리콜 대상은 24만대에 달했지만 대다수는 무선 업데이트로 수정했다.

미국보다 중국에서 상황은 좋지 않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에 따르면 2022년 1월 3일부터 2023년 9월 23일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 3 및 모델 Y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오작동이 원인이다. 대상 차량은 87만1,087대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에 대해 간단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후방 카메라 관련 리콜은 33만5,716대가 대상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24만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리콜과 동일한 문제다.
테슬라 모델3

차량 전원을 켤 때 역전류로 인해 자동차 컴퓨터 보드에 단락 오류가 발생해 후방 카메라가 오작동할 수 있다는 것. 중국에서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생산한 모델S와 모델X, 그리고 2023년 7월 16일부터 2024년 12월 14일 사이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가 대상이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 대상 차량 대부분을 소프트웨어 버전 2024.44.25.3으로 업그레이드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는 테슬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컴퓨터로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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