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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설 연휴 기간 경북 경주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약 54만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 방문객은 황리단길 34만9천131명, 불국사 9만7천621명, 대릉원 5만3천881명, 첨성대 2만6천953명, 봉황대 1만1천422명 등이다.
일자별 방문객은 25일 6만5천101명, 26일 10만6천292명, 27일 9만547명, 28일 9만4천675명, 29일 8만4천78명, 30일 9만8천315명이다.
지난해 설 연휴 4일간 같은 관광지 방문객 수는 38만8천157명이었다.
연휴가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인원은 늘었으나 하루 평균 방문객은 8만9천834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방문객 9만7천39명보다 7.4% 감소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해외여행 증가와 한파에도 54만명이 경주를 방문했다"며 "올해에도 내실 있는 문화관광프로그램과 기반 시설을 구축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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