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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경찰학교가 전문 뷰티 컨설턴트를 초빙, 학생들에게 메이크업 교육을 실시해 화제다.
메이크업 강좌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컨설턴트와 협력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메이크업 방법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생도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전했다.
화장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 생도들은 다소 혼란스러워 했지만 강사의 설명과 지도에 따라 직접 '꽃단장'을 하는 모습이었다.
화장 강좌를 경험한 생도 구와바라 유세이는 "한 번도 화장을 해본 적이 없지만, 경찰관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메이크업을 하고 시민들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흥미롭다", "이게 필요한 수업일까?", "오히려 안쓰럽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