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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다는 전제로 정부에 기대하는 바를 묻는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정부가 (AI 반도체) 수요 사업과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굉장히 좀 규모 있게 진행하는 것이 우리나라 AI 반도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퓨리오사AI가 개발한 워보이, 레니게이드 등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가 소프트웨어 운용에서 아직 미흡한 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도 이제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퓨리오사AI에 초기 투자한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정동영 의원이 메타, TSMC 등 글로벌 기업이 인수, 투자 의향을 밝히는 데 대한 평가를 묻자 "벤처 생태계에 있는 입장으로서 굉장히 환영할 만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모험 자본 시장을 보면 유니콘 기업까지는 키울 수가 있는데 유니콘 단계에서 넘어가게 되면 한계가 있다"며 "우리의 모험 자본 시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커져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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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