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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나물에 반했다.
실제 냉이의 단백질 함량은 채소 중 최고 수준이다. 냉이 100g 당 단백질 함량은 4.2g으로, 달래(1.9g), 두릅(2.4g)보다 높을 뿐 아니라 단백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시금치의 3.3g보다 많다. '봄철 천연 영양제'로 불릴 정도로 원기 회복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한데, 특히 프롤린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뿐 아니라 비타민 A, C, K와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다만, 냉이는 칼슘 함량이 많아 결석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하고, 높은 비타민 K 함량 때문에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경우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