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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민간투자 확약서(LOC)를 제출하는 지역이 6월 최종 선정 시 국비 1천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흥시는 지난 27~28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화성시를 제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공모사업 지구로 거북섬 일원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레저시설 기반을 갖춰 국제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거북섬은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가 있는 시화호라는 지역 자원을 보유한 것이 장점이다.
시흥시가 경기도와 함께 4월 말까지 공모 신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하면 해수부는 6월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공모 최종 사업지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윤진철 시흥시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비용 상승으로 지연됐던 거북섬 내 민간투자 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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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